계획임신의 중요성

계획임신은 부부의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원하는 시기에 임신하고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계획임신을 통해 위험 요소를 관리, 예방하여 임신부와 태아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계획임신은 언제부터 해야할까요?

부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기본적인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으로부터 계획임신이 시작됩니다. 계획임신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 예방접종, 질병치료, 체중조절, 복용약물 조절 등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기간은 부부가 함께 최상의 몸과 마음 상태를 만들기 위한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계획임신 기간 동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과체중 혹은 저체중인 경우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BMI 정상 범위로 관리합니다. 과체중의 경우 3개월에 약 5~7% 정도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부가 비만인 경우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배꼽탈장, 조산, 심장 기형, 성장 장애, 임신부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 BMI 18.5 ~ 24.9 : 정상 / 25 ~ 29.9 : 과체중 / 30 : 비만
금연, 금주, 약물조절, 식이조절,
운동을 합니다. 술과 담배는 정자와 난자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특히 금연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중단합니다. 임신 중의 술은 태아의 지적장애와 뇌 손상 등을 유발하고 흡연은 태아의 선천적 기형, 조산, 저체중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약물의 복용은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합니다.
병원 검사에 따른 예방접종, 질병치료,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관리와 안전한 대체 약물로의 전환 등을 시행합니다.
고령임신, 출산이력, 당뇨 등의 만성질환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엽산이나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합니다. 엽산은 보통 부부가 함께 3개월 전부터 섭취를 시작합니다.
충치치료와 잇몸치료와 같은 치아질환 치료를 미리 받습니다. 임신을 하면 수술이나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잇몸 염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 병원 검사 항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 체위 검사 신장, 체중, 비만도, 허리둘레, 혈압 등
혈액 검사 혈액형, 불규칙항체(RH인자), 빈혈, 혈소판감소증, 당뇨, 간기능, 고지혈 등을 검사하여 임신합병증을 예방
소변 검사 요도염, 신우신염, 신장병 등
폐결핵 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자궁경부암 검사 세포진 검사, 경부확대촬영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등
초음파 검사 자궁과 난소의 이상도를 진단하여 포상기태, 자궁 외 임신 등의 병적 임신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
B형, C형 간염 및
간기능 검사
  • 바이러스 보유자인 산모에서 분만 중 태아로 수직감염 발생
  • 면역예방치료를 하면 95% 이상 태아로의 수직 감염이 예방됨
  • 바이러스 보유자가 항체가 없으면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함
매독 검사
  • 매독 환자의 대부분은 무증상
  • 매독은 유산, 조산, 사산, 미숙아, 기형아의 원인이 됨
에이즈 검사
  • 산전, 분만, 모유수유 중의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
  • 예방법을 시행하는 경우 산모에서 신생아로의 감염률은 2%로 감소
갑상선 검사 가임기 여성의 약 5%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보이는데, 임신 중독증, 태반 박리증, 심장기능 장애, 저체중아, 사산의 위험이 증가
임균배양 검사 임질은 패혈성 자연유산, 인공유산 후 감염, 조기분만, 융모양막염, 산욕기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음
클라미디아배양 검사 클라미디아는 주산기 사망, 자궁내태아감염, 조산, 조기양막파수, 산후 자궁내막염, 신생아의 안결막염과 폐렴을 일으킬 수 있음
Torch 검사 임신 중 태아에 선천성 감염을 일으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기타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세균검사

남성 검사